태재대, 고교생 대상 'Inside Taejae Pre-College Summer' 운영… 미래형 학습 경험 제공

태재대학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프로그램 'Inside Taejae Pre-College Summer'를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태재대)
태재대학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프로그램 'Inside Taejae Pre-College Summer'를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태재대)

태재대학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교과 프로그램 'Inside Taejae Pre-College Summer'를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Inside Taejae Pre-College Summer는 태재대의 교육 철학과 학습 방식을 고등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리칼리지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 수업을 미리 체험하는 것을 넘어, 질문과 토론, 프로젝트 중심의 학습을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LP(Learning Project) 기반 정규수업과 워크숍, 교수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믿고 싶은 나 vs. 알고 싶은 나'를 주제로 사고와 동기를 탐색하고, 정보 과잉 시대의 비판적 정보 선택 방법을 배우는 한편 AI의 답변을 분석하고 논증 구조를 이해하는 수업에 참여했다.

태재 교원의 특강 또한 이어졌다. AI 시대의 불평등과 사회 정의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기술과 인간, 사회를 함께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논의했으며, 태재대의 대표적인 비교과 프로그램인 시빅 프로젝트(Civic Project)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재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태재대를 이해하는 간담회도 마련됐다. 간담회는 1기 학생 3명이 참여했으며, 재학생이 태재를 선택한 이유, 크게 변화된 점, 태재의 강점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재학생들은 태재대 교육의 가장 큰 변화로 '주도성'을 꼽았다. 학생들은 정해진 기회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됐으며, 인턴십과 프로젝트, 글로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배움이 실제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학생들은 특히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 네트워킹 경험을 통해 학벌보다 개인의 프로젝트와 관심 분야, 문제 해결 경험이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대학의 이름보다 '무엇을 했는지'와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묻는 문화 속에서 자신만의 프로젝트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활용 방식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AI를 단순히 과제를 대신 수행하는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확장하는 학습 파트너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국가와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기보다 스스로 방향을 설정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힘을 기르게 됐다고 말했다.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과 협업을 통해 결국 세상은 사람과 관계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태재대는 앞으로도 고등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리칼리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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