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AI, 유럽에 레니게이드 8800장 공급

금융위원회 국내 대표 AI 반도체(NPU) 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가 12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열렸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기업 현황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금융위원회 국내 대표 AI 반도체(NPU) 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가 12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에서 열렸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기업 현황 및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퓨리오사AI가 스웨덴 데이터센터에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공급한다

퓨리오사AI는 미국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I/ONX와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벨록스와 함께 스웨덴 스톡홀름 AI 데이터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규모는 총 15㎽로 퓨리오사 NPU '레니게이드' 8800장 이상이 들어갈 전망이다. 내년 초 2㎽를 우선 가동하며, 연내 8㎽가 추가 구축된다. 이후 1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레니게이드도 1800장을 우선 공급 후 공급량을 늘릴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레니게이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다. I/ONX는 시스템 통합과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벨록스는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레니게이드는 해당 데이터센터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쓰인다. AI 모델 학습과 일부 연산에 GPU를 사용하며, 레니게이드는 추론용으로 쓰인다. 성능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방식이라고 퓨리오사AI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유럽 전역에 AI 추론 서비스 확산을 가속할 예정이다. 퓨리오사AI는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유럽 법인을 세운 바 있다. 유럽 주권(소버린) AI와 AI 인프라 시장에 회사 추론 인프라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퓨리오사AI의 AI 추론 인프라가 유럽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본격 적용되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차세대 AI 추론 인프라 확산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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