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3명 중 1명은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쿠 운영사 지바이크는 20대 누적 가입자 수가 22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25년 행정안전부의 인구 통계 기준 20대 568만명의 38.7% 수준이다.
20대는 지쿠 이용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6월 기준 전동킥보드 이용자의 44.7%, 전기자전거 이용자의 37.8%가 20대로 나타났다.

회사는 이동은 많지만 차량 구매 부담이 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지쿠가 서울의 한 4년제 대학교 주변의 공유 모빌리티 이용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학기 개강 직후 3월에 방학 대비 2.6배, 기말고사 기간인 6월에는 5배 이상 사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출퇴근 이동에서도 공유 모빌리티는 생활 교통수단이 되고 있다. 지쿠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경기도가 전체 이용량의 27%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이용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강남과 영등포 등 주요 업무지구에서 출근 시간대와 퇴근 시간대 이용량이 평시보다 50% 이상 증가하는 패턴을 보인다.
윤종수 지쿠 대표는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마지막 이동 구간을 연결하고 시민들의 이동권을 넓히는 생활 인프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