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단지공단이 9월 14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6)'를 앞두고,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대1 수출상담회 사전 매칭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KICEF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산업단지 대표 수출박람회다. 올해는 미국·프랑스·일본·싱가포르·베트남 등 15개국 107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특히 식품·뷰티·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뿐 아니라 인공지능(AI)·로봇·장비·에너지·바이오 등 산업재 분야의 전문 바이어도 참여해 입주기업의 다양한 해외 수출 수요를 감당할 예정이다.
사전 맞춤형 매칭도 새롭게 도입된다. 참가기업의 제품·기술·진출 희망 국가·기업별 수출 수요와 해외 바이어의 구매 관심 품목을 면밀히 검토해 사전에 적합한 상담 대상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단순 상담을 넘어 구체적인 거래 조건과 수출계약 가능성까지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또 행사 이후에는 상담 결과를 토대로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후속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KICEF 2026 사전 매칭 및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1일까지 KICEF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