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포설선 '스칸디 커넥터' 안전운항기원제 개최

대한전선 주요 관계자들이 12일 부산 감천항 오리엔트조선소에서 스칸디 커넥터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 〈사진 대헌전선 제공〉
대한전선 주요 관계자들이 12일 부산 감천항 오리엔트조선소에서 스칸디 커넥터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준석 대한전선 부사장. 〈사진 대헌전선 제공〉

대한전선이 지난 12일 부산 감천항 오리엔트조선소에서 해저케이블 포설선(CLV) '스칸디 커넥터' 호의 안전운항기원제를 개최했다.

스칸디 커넥터호의 안전한 운항과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기원하고, 선박의 주요 시설과 설비를 직접 둘러보며 향후 현장 투입을 위한 운항 준비 상황과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스칸디 커넥터는 대한전선이 5월 인수한 1만1000톤급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용 CLV다. 대용량 해저케이블 적재와 장거리 운송, 포설 및 매설이 가능한 고사양 설비를 탑재하고 있다. 7월 국내 입항 및 선박 인도를 마쳤고 이후 선박 점검과 설비 정비, 운영 인력 구성 등 현장 투입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스칸디 커넥터는 8월 내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돼 포설이 완료된 해저케이블 매설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박에 탑재되는 매설 전용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인 트렌처를 활용해 해저케이블을 해저면 아래 일정 깊이로 매설, 어구나 선박의 닻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고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보호한다.

대한전선은 영광낙월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스칸디 커넥터를 국내외 주요 해저케이블 사업에 본격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CLV '팔로스(PALOS)'와 함께 프로젝트 규모와 공정 특성에 따라 선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투트랙 시공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포설, 매설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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