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양자융합포럼(공동의장 김재완·류탁기, 이하 양자포럼)은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미래성장동력 7대 SEED 프로젝트'에 양자를 차세대 프런티어 분야로 선정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고, 산·학·연 역량을 결집해 세계 최고 수준 양자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자포럼은 이번 선정이 양자기술을 대한민국 경제·안보 전략자산이자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사이버 공격과 안보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양자 통신·보안 기술은 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근본적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가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반 기술로 인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목표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기초·원천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연구성과가 시장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양자포럼 218개 회원기관은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을 포함한 양자기술 전반에서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 소재·부품·장비 등 제조 기반 육성, 전문인력 양성, 실증 및 사업화, 글로벌 공급망 및 시장 진출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하기로 했다.
류탁기 의장(SK텔레콤 R&D 총괄부사장)은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와 산업계의 적극 참여가 SEED 프로젝트 성공의 핵심 요소”라며 “사업화가 가까운 양자통신·보안·센싱 분야부터 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민간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민관이 같은 속도로 함께 뛰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완 의장(한국표준과학연구원 단장)도 “양자가 7대 SEED 프로젝트에 포함된 것은 대한민국이 양자를 미래 성장의 축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산·학·연 회원기관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실험실 연구성과가 기업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