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여름방학 특별캠프 '패밀 리가 떴다! CSI 가족과학수사대 캠프' 성료

가족과 함께 과학수사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
가족과 함께 과학수사 미션을 진행하는 모습.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여름방학 특별캠프 'CSI 가족과학수사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18가족, 총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구성원 전체가 과학수사관이 돼 사건을 해결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지문 감식 기법을 활용한 '숨겨진 지문을 찾아라' 미션과 '나만의 비밀 암호 만들기' 활동에 참여했다.

한 참가자는 “TV에서만 보던 지문 채취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과학수사 주제를 반영한 참여형 마술공연도 진행했다. '사라진 선물'을 주제로 참가자와 마술사가 함께 지문과 단서를 활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가족별로 그동안 익힌 과학수사 기법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가족 과학수사대 미션 수행'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지문과 비밀 메시지를 활용해 사건을 추리하며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밤하늘과 계절 별자리를 주제로 한 천체투영관 교육과 발광다이오드(LED)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가족별 미션 수행 결과를 발표하며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다음에도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수사 체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한 참가자는 “주변에도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유지연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가족이 함께 과학수사관이 되어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과학을 쉽고 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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