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오는 18일부터 'PBICK 더 키친 미니 간편식' 시리즈 13종을 차례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식사를 즐기는 '스몰 밀(Small meal)'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1~2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건강 관리 등의 영향으로 한 끼 식사를 작게 나눠 가볍게 즐기는 소비가 확산하는 데 따른 것이다.
CU는 올해 1월 출시한 'get모닝 꼬마김밥'이 약 50일 만에 100만개 판매를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특히 미니 사이즈 꼬마김밥 2종이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소용량 간편식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

대표 상품은 한 손 크기의 단품요리 '데일리 미니컵' 5종이다. 참깨 푸실리 에그 컵, 바질 토마토 치즈 컵, 불고기 들기름 컵, 감자 마카로니 컵, 햄·감자 샐러드 컵 등으로 반끼나 곁들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2알짜리 유부초밥 3종과 김밥·유부초밥 콤보, 3입 구성의 미니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미니 밥바와 반숙란·소시지를 함께 담은 한끼 세트, 계란 소보로 햄 볶음밥 등도 출시한다.
김배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 수요를 반영한 간편식을 선제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CU는 최근 편의점 간편식의 소용량·가성비 상품을 확대하며 1~2인 가구와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김밥과 도시락 등 기존 간편식뿐 아니라 샐러드와 소포장 식품 등으로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