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지난 13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6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이하 체인지)' 1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 3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8월 4일부터 약 2주간 '창의성'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과 토론, 팀 활동 및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생각을 확장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체인지'는 청소년 창의적 사고와 리더십 역량 함양을 지원하는 대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으며, 2023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해 전문성과 체계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15기 수료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01명 누적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팀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AI 과의존 △청소년 운동 부족 △비속어 남용 △환경 오염 등 일상과 사회에서 발견한 다양한 문제를 직접 선정하고 원인을 분석해 실천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문제 해결을 위한 조별 챌린지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며 교육을 통해 배운 창의성과 리더십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는 경험을 쌓았다.
발표 이후에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참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김리연(삼문고 1) 학생은 “전국에서 창의리더십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친구들과 활동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웠고 체인지에서 경험한 창의성과 리더십을 일상에서 실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창의성과 리더십을 지식으로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직접 고민하며 실천해보는 경험”이라며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참사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