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장 초반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는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로 출발한 후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 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최근월물 가격이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이날 미니 코스피200 선물은 기준가격 1078.26포인트에서 오전 9시 6분 2초 1013.26포인트로 6.02% 하락했다.

발동 당시 오전 9시 6분 기준 프로그램매매는 350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48번째 사이드카 발동으로, 매도 사이드카는 25번째다. 매수 사이드카는 올해 23차례 발동됐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2년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 기존 최다 기록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의 26회였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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