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는 오는 9월 18일 서울 광진구 본다빈치뮤지엄에서 '무신사 패턴 26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무신사 테크가 축적한 엔지니어링 역량과 프로덕트 개발 경험, 기술적 성과를 외부 개발자 생태계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첫 테크 컨퍼런스다. 무신사는 행사 슬로건을 'AI 기반 실전 서비스 적용(Shipping with AI), 만드는 방법을 바꿔온 지난 1년'으로 정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커머스 서비스와 프로덕트 구축 방식을 혁신해온 성과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오프닝 키노트를 시작으로 '아틀리에'와 '컬렉션' 2개 트랙에 걸쳐 총 16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키노트에는 전준희 무신사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연사로 나서 무신사 테크 기술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다. 전준희 CTO는 실제 서비스에 AI를 적용해온 노하우를 공유한다. AI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생하는 신뢰성 검증과 맥락 이해 문제 해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트랙별 발표에서는 디자인부터 서버, 데이터 처리, 기반 인프라까지 서비스 개발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사례가 공유된다. 시스템 기술을 다루는 아틀리에 트랙에서는 파편화된 시스템 구조를 하나로 연결한 기술 지도 '스타맵'과 대규모 트래픽에도 안정적인 통합 데이터 처리 플랫폼 사례가 공개된다. 사용자 접속 흐름 기반 오류 자동 검증 체계, AI를 활용한 거대 시스템의 구조 분할 노하우도 소개된다.
실무 적용 중심 컬렉션 트랙에서는 AI 도입에 따른 개발 생산성 변화와 업무 프로세스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엔지니어링 리더십의 역할 변화, AI 기반 재고 플랫폼 설계, 디자인 시스템 연동 자동 코드 생성, 데이터 아키텍처 최적화, 개발 리드타임 단축 등을 무신사 핵심 기술 리더와 개발진이 직접 연사로 나서 전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자와 프로덕트 실무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가 선정된다.
한편, 무신사는 AI 기반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코딩 도구를 전사에 도입하며 개발 생산성을 75%가량 끌어올렸고, 개발 조직뿐 아니라 콘텐츠 제작, 고객 응대 영역으로 AI 활용을 대폭 확대 중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