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오사카대와 지역사회 혁신, 학생 주도 리빙랩 일본 현장으로 확장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2026 오사카대학교 교류회' 참여자들이 이시바시 상점가 현장 탐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 '2026 오사카대학교 교류회' 참여자들이 이시바시 상점가 현장 탐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3.0 - 2026 오사카대학교 교류회'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ESG 리더과정 3.0' 2기 심화과정의 해외 연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심화과정 우수 참여 학생 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수행한 지역상권 활성화 리빙랩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현장을 직접 조사하고, 한·일 지역상권 사례를 비교·탐구하며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글로벌사회혁신단은 서울청년센터 성동과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오사카 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축적한 프로젝트 경험과 학습 성과를 해외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과정으로 기획됐다. 현지 프로그램은 리빙랩 기반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공생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됐다.

첫날 학생들은 오사카 이시바시 상점가를 방문해 지역상권을 대상으로 필드리서치를 수행했다. 상점가와 지역 축제 현장을 직접 관찰하고, 지역 이해관계자 인터뷰와 설문 등을 통해 정량·정성 데이터를 수집하며 지역의 특성과 상권 활성화 방식을 조사했다.

둘째 날에는 오사카대에서 한·일 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용답상가시장 리빙랩 프로젝트의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오사카대 구성원들과 지역사회 혁신과 대학-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에는 현장조사와 교류 활동을 종합하는 리플렉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시바시 상점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주요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국내 프로젝트와의 비교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가능성을 모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은지 학생(경영공학전공 4학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해외 대학 방문을 넘어, 이시바시 상점가와 오사카대학교의 협력 사례처럼 한양대와 용답상가시장도 지속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가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지역상권 활성화 역시 일회성 프로젝트보다 학생과 상인이 꾸준히 관계를 쌓는 구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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