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봇 12개사 中 베이징 총출동…코트라·KIC '원팀' 지원으로 판로 개척

코트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협력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베이징에서한중로봇위크를 개최했다. 사진은 한중로봇위크 현장 사진. 코트라 제공
코트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 글로벌 협력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비영리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베이징에서한중로봇위크를 개최했다. 사진은 한중로봇위크 현장 사진. 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가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과 마련한 '한중로봇위크'를 통해 국내 유망 로봇 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대규모 비즈니스 상담과 투자 논의를 끌어냈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부품·모듈 및 완성 로봇 관련 300개 글로벌 기업이 모이는 '세계로봇컨퍼런스(WRC)'와 연계해 진행됐다.

독자적인 핵심 부품 및 제어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국내 로봇·인공지능(AI) 기업 12개사가 참가했다. 이들은 전시와 기술발표를 통해 중국 현지 로봇 기업 및 투자기관 80곳을 대상으로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사전에 매칭된 72건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현장 추가 상담이 쇄도하며 단순 구매를 넘어 공동개발과 투자 논의까지 폭넓게 이뤄졌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코트라와 KIC중국 간의 유기적인 공조가 있었다. 양 기관은 기업 모집 단계부터 맞춤형 상담 주선, 현지 네트워킹까지 협력, 참가 기업들이 단 한 번의 출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소화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했다.

장상해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로봇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이번 참가를 통해 시장 동향을 깊이 이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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