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알엑스, K뷰티 최초 '영국뷰티카운슬' 참여…英 시장 영향력 확대

자료 코스알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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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알엑스(COSRX)가 영국뷰티카운슬(British Beauty Council) 첫 K뷰티 '후원사(patron)'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뷰티업계 정책·자문 네트워크 핵심 파트너 그룹에 합류, 현지에서의 K뷰티 영향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알엑스는 최근 영국뷰티카운슬에 후원사로 합류했다. 영국뷰티카운슬은 현지 뷰티업계를 대표하는 비영리단체다. 후원사와 주요 이해관계자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정부와 업계를 잇는 정책 자문 역할도 한다.

후원사는 일반 회원사를 넘어 영국뷰티카운슬의 주요 산업 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혁신·업계 주요 이슈와 관련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 파트너 그룹이다. 현재 로레알, 에스티로더, 세포라UK 등 글로벌 뷰티 기업이 후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코스알엑스는 자외선 차단과 스킨케어 교육, 공중보건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UV 세이프티 연합' 등 업계 핵심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코스알엑스는 이번 후원사 참여를 영국 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로 보고 있다. 스킨케어 라인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실적을 늘리고 있는 영국에서 현지 산업 생태계와 적극 협업해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전상훈 코스알엑스 창업자는 “효과적이고 과학에 기반한 스킨케어를 통해 사람들이 자기 피부가 가진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다시 발견하도록 돕는 것이 코스알엑스의 사명”이라면서 “피부의 긍정적인 변화가 자신감을 만들고 이러한 자신감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간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영국뷰티카운슬도 코스알엑스 합류를 K뷰티와 영국 뷰티산업 간 협력 확대의 계기로 평가했다.

밀리 켄달 영국뷰티카운슬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뷰티는 지속적으로 글로벌 뷰티산업을 형성하고 있으며 코스알엑스는 우리 커뮤니티에 가치 있는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시장에서 K뷰티 영향력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국 화장품 수출액은 1억9500만달러다. 지난해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성장세가 가장 높은 국가에 속한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영국 뷰티산업의 주요 기관과 함께 교육과 공공 인식, 산업 발전에 관한 논의에 참여하는 첫 사례”라면서 “영국 뷰티산업 주류 플레이어로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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