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강소기업협회 G밸리 지회(지회장 백광호)가 지난 20일 서울 금천구 G밸리에서 개소식을 열고 G밸리 기업 AI·AX 전환과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으로 공식 출범했다. 지회는 기존 한국강소기업협회가 10년간 축적해온 기업 지원 역량과 전국 네트워크를 G밸리 현장에 연결해 기업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백광호 한국강소기업협회 G밸리 지회장은 “G밸리 지회는 새롭게 만들어진 단체가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협회 기업 지원 역량과 네트워크를 G밸리 지역에 확산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G밸리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상생 시대를 열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비즈니스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백 지회장은 AI·AX 전환을 G밸리 기업 성장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G밸리 지회는 지난해 12월부터 CEO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매주 AI 활용 및 스마트워크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에 AI를 적용해 성과를 만드는 스마트워크톤 경진대회도 운영했다. 교육과 현장 적용, 성과 창출, 기업 간 공유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이를 G밸리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회가 위치한 비즈파트너즈는 약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과 대형·소형 미팅룸을 갖춘 기업 지원 공간으로, 앞으로 AI·AX 컨설팅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정부 지원사업을 통한 AX 구축 등을 지원하는 G밸리 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백 지회장은 “AI를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 회사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고 생산성을 높일 것인지, AX 전환을 실제 경영 성과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G밸리 지회는 출범 전부터 금천구청, 금천상공회, 동양미래대, 서울시립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AI 교육과 AX 컨설팅을 진행해왔으며, 한국AX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개소와 동시에 한국강소기업협회, 행복한성공 행경, 비즈파트너즈 등 3개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백 지회장은 G밸리 내 기존 협회·단체 및 기업들과 경쟁보다는 연결과 협업을 강조했다. 백 지회장은 “기관과 기업이 가진 강점을 연결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더 큰 성장과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경쟁을 넘어 연결로, 연결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동반자가 G밸리 지회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또 “한 기업 성장과 경험이 다른 기업 도약으로 이어지고 기술·인재·시장·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강소기업협회는 2016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 27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중소기업이 강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과 네트워킹, 판로·마케팅, 금융 네트워크, 정부·공공기관 협력 등을 지원하고 있다. G밸리 지회는 국내 7개, 해외 3개 등 총 10개 지회 가운데 10번째 지회로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강소기업협회 비즈니스 플랫폼과 금융 지원, 강소기업 발굴 사업 등도 소개됐다. 협회는 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 금융기관과 협력해 회원사 금리와 수수료 우대, 외환 및 수출입 관련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부·공공기관과 함께 우수 중소·강소기업 발굴 및 시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철영 금천상공회 회장과 한병성 구로상공회 회장 등 지역 경제계 인사들도 참석해 G밸리 지회 출범을 축하했다. 한병성 회장은 “백광호 지회장이 기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온 인물”이라며 “기업을 하나로 묶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리더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밸리 지회는 향후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월 1회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 분야별 기업 지원과 네트워킹을 확대할 예정이다. AI·AX 전략, 피지컬 AI·로봇·IoT, 법률·계약, 경영 자문, 생성형 AI, 세일즈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회원사 현장 문제 해결과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백광호 지회장은 “기업과 연결하고, 기업과 전문가를 연결하며, 기업과 정부 사업을 연결하고, AI와 AX 구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G밸리 기업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며 “10년의 노하우와 G밸리 기업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도약을 위한 최고의 비즈니스 동반자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