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개교 80주년 맞아 융합전시 The Drawing 개최

국민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1일까지 예술과 공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10년간 이어져 온 융합전시 'The Drawing'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1일까지 예술과 공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10년간 이어져 온 융합전시 'The Drawing'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국민대)

국민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다음 달 11일까지 예술과 공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10년간 이어져 온 융합전시 'The Drawing'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학생들과 경희대 미술대학 학생들을 비롯한 초대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 다른 전공과 시각을 드로잉으로 연결한다.

이번 전시는 공학교육에 드로잉을 접목한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2017년 시작됐다. 자동차와 기계 시스템을 직접 관찰하고 그리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공학적 관찰력과 공간지각능력을 확장해 왔으며, 해를 거듭하면서 공학과 예술, 학생과 작가가 함께하는 전시로 발전해 왔다.

올해 전시는 두 곳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7일까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BODA 갤러리에서 개교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전시를 선보인다. 이어 경희대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다음 달 11일까지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를 준비하며 수업을 지도해 온 이동헌 국민대 자동차모빌리티전공 교수는 “이번 전시는 잘 그리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 대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자신이 이해한 구조와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며 “10년간 이어온 전시가 올해 여러 교육기관과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 작가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확장돼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민대는 '고등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대학'이라는 비전과 'Make the Rule, Break the Ru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장기 발전전략인 'KMU VISION 2035: EDGE'를 수립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8대 특성화 분야를 선정했다. 이 중 하나로 '디자인&콘텐츠' 및 '모빌리티' 분야는 국민대의 핵심 경쟁력인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과 자동차공학을 기반으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다양한 성과물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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