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5세 바리스타입니다”… 스타벅스, 시니어 교육 재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3개월 만에 재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20일 경기 군포시 군포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 동안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 평균 연령은 65세다.

지난 20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 스타벅스 코리아〉
지난 20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자료 스타벅스 코리아〉

지난달 24일 신청을 받은 하반기 교육 과정은 접수 이틀 만에 선착순 마감됐고 대기자도 발생했다. 스타벅스는 12월까지 30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강사는 장광열 스타벅스 가산퍼블릭점 점장이 맡았다. 2023년 스타벅스 커피 앰배서더컵 우승자로, 커피 추출과 우유 스팀, 라떼아트 실습에 더해 주요 커피 생산지와 원산지별 풍미 특징 등 이론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 모집도 시작했다. 온라인 예선 접수는 24일까지며 예선 참가자는 다음달 1일 발표한다. 대회는 2022년 시작해 올해 5회째다. 지난해 예선에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소속 카페에서 근무하는 시니어 바리스타 100여명이 참가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상생 교육장 2호점 오픈 약정식을 열고 개설을 준비 중이다. 1호점은 군포시니어클럽에 있다. 스타벅스는 신규 교육장 인테리어와 제반 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2호점이 가동되면 연간 교육 인원은 기존의 2배인 1000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은 전문적인 커피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바리스타로서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일자리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상생 교육장 오픈을 비롯해 앞으로도 어르신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2019년 보건복지부·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6년 상반기까지 약 2000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다. 누적 교육시간은 7000시간, 누적 지원금은 31억원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연말까지 전국 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약 500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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