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 전국 26개 초·중·고·특수학교에 AI 통번역 지원

플리토, 전국 26개 초·중·고·특수학교에 AI 통번역 지원

플리토가 전국 26개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을 공급했다. 다문화 교육 현장 중심에서 언어장벽 해소를 지원한다.

외국인과 중도입국 학생 대상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 뒤 원적 학교로 복귀시키는 위탁 전문기관 충남다우리학교가 대표적이다.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환경 개선 사례로 꼽히고 있다.

플리토가 제공하는 솔루션은 '라이브 트랜스레이션'과 '챗 트랜스레이션'이다. 교육 현장별 다양한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사용되고 있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주로 학부모 설명회·간담회에 사용되고, 챗 트랜스레이션은 학생별 개인 학습과 보건실 상담이나 방과 후 활동 등에 활용된다.

다국어 번역 자막 송출 진행으로 행사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됐고, 수업 중 설명하기 까다로운 특수 개념을 정확하게 번역해 언어 소통 문제로 발생하던 학습 어려움도 대폭 개선했다.

최근 다문화 교육 현장에서는 중국어·영어 외에도 몽골어, 네팔어, 우즈베크어 등 저자원 언어 사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플리토는 이러한 흐름에 착안해 중앙아시아 등 소수 언어 수요까지 반영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성화고 맞춤 지원도 한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국내 초·중·고 다문화 학생 수가 2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자사 AI 통번역 기술이 다문화 학생들의 수업 이해를 돕고, 교사의 행정·수업 부담을 줄이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 고도화로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모두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는 에듀테크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플리토는 올해 상반기 매출 133억2022만원, 영업이익 13억3406만원을 기록했다. AI 통번역 솔루션뿐만 아니라 글로벌 데이터 사업 확대로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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