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사용성’ 동시 갖춘 검증된 시스템 채택
공공기관 디지털 출입 보안 새 표준 확산 기대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공공 솔루션 전문기업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은 국내 최대 국가AI데이터센터와 AI실증센터를 운영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에 공공기관 출입관리시스템 '제로패스(Zero PASS)'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AICA를 방문할 때 종이 대장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실물 신분증을 제시하던 '수기 방문대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보안성과 사용성을 겸비한 디지털 체계로 완전히 대체할 수 있게 됐다.
AICA는 국가 AI 산업의 중추를 담당하며 방대한 데이터와 핵심 인프라가 집적된 보안 시설 특성상 출입 인원에 대한 엄격한 신원 확인과 보안 통제가 필수다. 기존 수기 방문 대장은 신원 확인이 불확실하고 개인정보가 노출되기 쉬우며 출입 이력의 사후 관리가 어렵다는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번에 국가 핵심 AI 거점 기관의 보안 눈높이를 통과한 검증받은 출입보안 시스템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른정보기술의 제로패스는 '국가 수준의 보안성'과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뛰어난 사용성'의 완벽한 결합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상충하는 보안과 편의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고도 보안 시설의 까다로운 요구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제로패스는 국가정보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출입보안 키오스크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CSAP SaaS 인증은 국가 수준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만 부여하며 모든 공공기관과 학교는 인증을 획득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의무다.
행정안전부가 발급하는 모바일 신분증은 물론 네이버·카카오·패스(PASS) 등 주요 민간 인증 플랫폼과 연계한 빠른 응답(QR) 기반 실명 인증으로 방문자가 수기 작성이나 실물 신분증 제시할 필요없이 비대면·비접촉으로 신원 확인과 출입증 발급을 마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입 대기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행정 효율이 높아지며, 배리어프리(BF) 인증 기반의 음성 안내와 직관적 인터페이스로 고령자와 정보취약계층의 접근성까지 확보했다. 관리자는 출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모든 기록은 암호화 저장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돼 개인정보 보호 기준도 충족한다.
김상인 바른정보기술 대표는 “국가 AI산업의 심장부인 AICA에 제로패스를 공급하게 된 것은 기술력과 사용성을 한꺼번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중앙 부처 등 국가 기관 및 공공 청사,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주요 기관에 디지털 출입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