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AI·데이터 기반 차별화 모델 발굴…국책사업 연계 추진

춘천시가 인공지능 전환(AX)에 대응한 지역 의료혁신과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전문가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기존 추진단을 의료·AI 분야 전문가 중심으로 확대·개편하고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25일 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 자문회의'를 열고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 추진 방향과 신규 사업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춘천시는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전부터 의료 분야의 AI 전환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3월 '의료 AI 춘천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디지털 지역의료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에는 의료·AI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로 영입해 기존 추진단을 '춘천시 의료 AX 추진단'으로 확대·개편했다. 단장은 이종구 국립암센터 이사장이 맡았다.
추진단 확대를 통해 의료 AX 관련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 자문 기능도 강화한다.
특히 춘천시는 '강원 의료·웰니스 AX 대전환 사업'과 연계해 지역이 보유한 바이오·의료, AI, 데이터 등 산업 기반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지역 의료서비스 혁신과 의료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데 전문가들의 역량을 집중한다. 전문가 및 현장 의견을 사업 기획에 반영하고 향후 국책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 기술은 의료서비스의 혁신뿐만 아니라 바이오·의료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춘천이 가진 바이오·의료 기반에 AI와 데이터를 결합해 춘천만의 차별화된 의료 AX 모델을 만들고 이를 강원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중심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와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책사업까지 연결함으로써 춘천을 강원 의료·웰니스 AX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