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 KETI 광주지역본부, 전기차 충전 등 미래 기술 대거 선보여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 전경.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 전경.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지역본부(본부장 임승옥)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첨단 미래 기술 약 20여 종을 대거 선보인다.

KETI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전기차 충전기용 30㎾ 파워모듈'과 '수명예측 모듈'을 주요하게 소개한다. 30㎾ 파워모듈은 광범위 입·출력(Wide Input & Output) 설계를 통해 국가별로 상이한 전원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범용화된 글로벌 사양으로 개발했다.

특히 최신 실리콘(Si)C 전력 반도체 기반의 고속 스위칭 기술을 적용해 고전력밀도와 소형화를 구현, 충전기 시스템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모듈 수명예측 모듈'은 충전 인프라 운영 중 발생하는 돌발 고장을 방지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는 예지보전(PHM) 핵심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향후 전기차 급속 충전기를 넘어 차량-전력망 기술(V2G), 에너지저장장치(ESS), 신재생에너지 연계 시스템 등 고출력 전력변환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 적용할 전망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로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로고.

가전과 산업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인공지능(AI) 기술도 핵심 볼거리다. KETI는 외부 신경망처리장치(NPU) 가속기를 M.2 인터페이스로 장착해 연산 성능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 가속 확장모듈'을 선보인다. 전시 현장에서는 이 기술을 적용한 '초개인화 서비스 가전'의 일환으로 음성 생체정보 기반 사용자 인식 기술이 탑재된 맞춤형 안마베드를 시연하며 온디바이스 AI의 실제 상용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 주력 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할 제조 AI 및 반도체 인프라 기술도 조명한다. 산업 현장의 자율제조를 위한 '자율제조용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Ma)'는 엣지 디바이스 기반의 실시간 AI 추론과 3D 비전을 결합해 정밀하고 유연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2.5차원(D)/3D 첨단 반도체 패키징의 시작품 제작부터 공정 검증, 고장 분석, 신뢰성 평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팹리스 및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외주(OSAT) 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돕는 'AI 첨단 반도체 패키징 실증 센터'의 인프라와 비전도 함께 소개한다.

임승옥 KETI 광주지역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반도체, 전기차 충전, 전력변환장치, AI 산업 관련 기업들과의 기술 협력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며, “개발한 선도 기술들의 현장 실증과 제품 적용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와 지역 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 포스터'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 포스터'

한편,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며, 모빌리티·뿌리산업·로봇·드론·메디헬스산업 등 5개 전시를 통합해 300개사 7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모빌리티·친환경자동차·퍼스널 모빌리티·특수목적용 자동차·도심항공교통(UAM)·자율주행차 △핵심 뿌리기술·3D 프린팅·부품 및 기술 △인공지능(AI) 가전·홈 디바이스 △드론 관련 부품 및 기술 △의료기기·헬스케어·메디테크 등이다.

참가 기업에게는 수출·구매 상담회, 국내·외 바이어 및 벤처캐피탈(VC)과의 1:1 비즈니스 상담, 온·오프라인 홍보 기회 등 기업의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6 전남광주미래산업박람회와 함께 202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일자리박람회, 2026 글로컬 전남광주 사회서비스 통합 박람회가 부대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이 기사는 광주관광공사의 협찬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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