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소프트, 화면 보안 솔루션 '스크린체이서' 핵심 기술 특허 취득

화면 촬영·캡처 통한 개인정보 유출 방지…워터마크로 유출 경로 추적
개인정보 출력·복사 안전조치 강화 속 화면 보안 기술 경쟁력 확보
와우소프트, 화면 보안 솔루션 '스크린체이서' 핵심 기술 특허 취득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와우소프트가 화면 촬영이나 캡처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고 유출 경로를 추적하는 화면 보안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인쇄물뿐 아니라 화면 표시와 파일 생성까지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공공기관의 화면 보안 수요에 대응할 기술적 기반을 강화했다.

와우소프트(대표 배종상)는 자사 화면 보안 솔루션 '스크린체이서(ScreenChaser)'의 핵심 기술인 '화면 보안 솔루션 제공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2024년 12월 12일 출원해 약 1년 5개월의 심사를 거쳐 2026년 5월 29일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

스크린체이서는 PC 화면 촬영이나 캡처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화면에 가시성·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을 경우 경로를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와우소프트는 관련 기술의 독자성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화면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은 개인정보의 출력·복사 시 안전조치 대상으로 인쇄뿐 아니라 화면 표시와 파일 생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재택·원격근무 확산으로 업무용 PC 화면을 개인 기기로 촬영하거나 캡처하는 등 기존 보안체계만으로 통제하기 어려운 정보 유출 경로가 늘어난 점도 화면 보안 수요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화면에 표시된 정보는 정상적인 업무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만큼 일반적인 접근통제만으로 유출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 스크린체이서는 화면에 워터마크를 적용하고 촬영·캡처 등을 통제함으로써 정보 유출을 사전에 억제하는 동시에 사고 발생 시 유출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와우소프트는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화면 보안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종상 와우소프트 대표는 “화면 보안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유출 경로까지 막아야 하는 만큼 기술 신뢰도와 경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허 등록으로 화면 보안 기술의 독자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으며 지속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사에 더 확실한 기술적 근거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우소프트는 출력물 보안 솔루션 '프린트체이서(PrintChaser)'와 화면 보안 솔루션 스크린체이서를 주력으로 기업·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프린트체이서가 인쇄·출력물을 통한 정보 유출을 관리한다면 스크린체이서는 화면 촬영·캡처 등에 대응해 정보가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마지막 단계의 보안 공백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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