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화합물반도체센터(센터장 최경호)가 운영한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ATK)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반도체 인재 15명이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ATK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비수도권 이공계 청년들에게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실무교육과 현직자 멘토링, 채용 기회를 연계해 제공하는 국립목포대의 산학협력 기반 반도체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 6개 대학에서 선발한 학생들이 참여해 약 2개월간의 집중 이론교육과 2박 3일간의 집체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TK 현직 재직자와 연계한 멘토링과 일대일 맞춤형 진로설계로 학생들이 실제 반도체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취업 과정에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과정을 거쳐 ATK에 최종 합격한 한 수료생은 “실전 중심의 교육과 현직자들의 생생한 조언 덕분에 면접 과정에서도 자신 있게 역량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지역 대학생들에게 이처럼 교육과 취업이 직접 연결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의 ATK 채용연계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앰코테크놀로지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그램으로 앰코테크놀로지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인원은 누적 100여 명에 달해 지역 이공계 인재들의 반도체 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채용연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현직자 멘토링→진로·취업 지원→채용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인재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현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경호 센터장은 “참여 학생들의 열정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이 어우러져 15명 최종 합격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TK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목포대 화합물반도체센터가 지역과 산업을 연결하는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 연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