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햅틱스, 日 시장 정조준…캐논재팬 손잡고 'TactSuit' 정식 유통

빅카메라·요도바시 등 6개 온라인 채널 판매…9월 오프라인 진출 추진

비햅틱스, 日 시장 정조준…캐논재팬 손잡고 'TactSuit' 정식 유통

비햅틱스가 일본 최대 유통·IT 솔루션 기업 중 하나인 캐논그룹의 일본 마케팅·판매·IT 솔루션 자회사 Canon Marketing Japan(CMJ)과 공식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한다.

비햅틱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조끼형 햅틱 슈트 'TactSuit' 시리즈의 일본 현지 유통망과 고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소비자들은 27일부터 빅카메라, 요도바시, 조신, 에디온, 라쿠텐, 츠쿠모 등 6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비햅틱스 TactSuit Pro와 TactSuit Air를 구매할 수 있다.

비햅틱스는 온라인 판매에 이어 9월부터 대형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추진한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PC 게임과 XR 콘텐츠에서 구현되는 햅틱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 핵심은 현지화된 유통과 서비스다. 비햅틱스는 일본 시장에서 풍부한 유통·판매 경험을 보유한 CMJ와 협력해 일본어 매뉴얼과 제품 가이드를 제공하고, 현지 고객센터를 통한 고객지원(CS)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일본 소비자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품 사용 과정에서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비햅틱스는 일본이 게임과 XR 산업이 발달한 시장인 만큼 햅틱 웨어러블의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비햅틱스는 2015년 설립한 햅틱 웨어러블 전문기업으로, 게임과 XR 콘텐츠의 시청각 경험을 촉각으로 확장하는 TactSuit 시리즈를 개발해왔다. TactSuit은 CES Innovation Award를 수상하고 메타와 'Made for Meta'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XR 콘텐츠용 햅틱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AI 기술을 활용해 게임 속 총격과 폭발 등 각종 사운드를 실감나는 햅틱 피드백으로 실시간 변환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PC 게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햅틱 디바이스 시장은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은 햅틱 기반 게이밍 기기와 웨어러블의 생산 및 채택을 주도하는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곽기욱 비햅틱스 대표는 “CMJ와의 협력을 통해 일본 소비자가 비햅틱스의 햅틱 웨어러블을 보다 쉽게 구매하고 안정적인 현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일본을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TactSuit의 유통 접점을 확대하고 햅틱 기술의 대중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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