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재와 로봇 현장의 만남”…KIRO·KIRIA, 휴머노이드 오픈랩 투어 성료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원장 강기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원장 조영훈)과 함께 27일 세종시 레인보우로보틱스 본사에서 제2회 휴머노이드 오픈랩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제조현장 및 일상생활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AX 프로젝트 확산 사업(휴머노이드 AX 사업)'과 'AI로봇 M.AX 얼라이언스'를 연계해 열렸다.

휴머노이드 AX 사업은 제조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과 서비스 영역까지 실제 투입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해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취지의 사업이다. KIRIA가 주관해 로봇 및 자동화 기계 관련 SW분야 딥테크 R&D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제2회 휴머노이드 오픈랩 투어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2회 휴머노이드 오픈랩 투어에 참가한 청년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대규모 민관 협력체 AI로봇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업의 근본적 AX를 이끌기 위한 조직이다. 산업부는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70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구축, AI모델 개발, 하드웨어 지원 및 수출 산업화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AI로봇 M.AX 얼라이언스 대학연합 구성원과 로봇·AI·SW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등 청년 인재 30여 명이 참여했다. M.AX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의 기술·인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청년 인재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로봇 기술의 발전 방향과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로봇 분야 대표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연구개발 현장을 직접 개방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로봇기업의 실제 업무와 기술개발 과정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IRO와 KIRIA는 지난 1월 로보티즈에서 진행한 제1회 프로그램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 현장과 대학의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개방형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M.AX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 구축과 국내 휴머노이드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영훈 KIRIA 원장은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와 기업의 기술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국내 산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원 KIRO 원장은 “앞으로도 로봇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수 인재들이 로봇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겠다”며 “이를 통해 K-휴머노이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인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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