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넷, ISO/IEC 27001 획득…AI 데이터 보안 사업 기반 강화

엑스큐어넷. 사진=엑스큐어넷
엑스큐어넷. 사진=엑스큐어넷

AI 기반 데이터 보안 기업 엑스큐어넷(대표이사 김정필)이 국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표준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외 보안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엑스큐어넷은 정보 자산 관리부터 접근 통제, 위험 관리, 보안 사고 대응 등에 이르는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국제 표준에 맞춰 구축·운영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이다. 조직의 정보보호 정책과 위험 관리 절차, 정보 자산 보호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엑스큐어넷은 보안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다루는 연구개발 및 제품 관련 정보와 고객·사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내부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술적 보안 역량과 함께 기업 내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엑스큐어넷은 1999년 설립 이후 네트워크 환경에서 발생하는 내부 정보 유출을 탐지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데이터 보안 사업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사용 증가와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보안 범위를 AI와 엔드포인트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 솔루션인 'EMASS AI PLUS'는 AI 기술을 활용해 내부 정보 유출 징후를 탐지하며, 'X-GEN AI'는 기업 구성원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감 정보 유출을 탐지·차단한다. 'EMASS AI Edge'는 PC와 노트북 등 업무용 단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이동 및 유출 징후를 탐지하는 제품이다.

특히 'EMASS AI PLUS'는 올해 '2026 우수 정보보호 제품'에 선정됐다. 회사는 여기에 ISO/IEC 27001 인증을 더해 제품 기술과 내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함께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에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사업 경험을 토대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일본과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에도 ISO/IEC 27001 인증을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이 증가하고 업무 환경이 다양해지면서 데이터 보안의 범위 역시 네트워크를 넘어 생성형 AI와 개별 업무 단말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엑스큐어넷은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데이터 보안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정필 엑스큐어넷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다루는 보안 기업으로서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더욱 체계화했다”며 “AI 기반 보안 기술 개발과 내부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를 지속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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