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총장직무대행 박진호)는 양재연 석사과정생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국비유학생 선발·파견 사업'에 최종 선발됐다고 31일 밝혔다.
KENTECH 학생이 해당 사업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비유학생 선발·파견 사업은 1977년부터 시행돼 온 정부 유학 장학 제도로, 매년 인문과학·사회과학·첨단산업연구 등 분야에서 총 60명 내외의 우수 인재를 선발해 해외 유학을 지원한다. 양재연 학생은 올해 총 4명 선발한 환경·에너지 분야 국비유학생으로 뽑혔다. 양 학생은 연간 최대 4만달러(한화 약 5500만원)의 학비 및 생활비를 최대 2년간 지원받는다.
양 학생은 분자동역학 및 머신러닝 기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차세대 배터리, 촉매, 이산화탄소 전환 등 에너지 소재와 연구 계획을 바탕으로 이번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양 학생은 펜실베니아대학교와 콜로라도대학교 볼더 등 미국 유수 대학의 화학·재료공학 분야 박사과정에 복수 합격했으며, 추가 지원을 거쳐 진학 대학을 결정할 예정이다.
양재연 학생은 “학부 과정부터 KENTECH에서 이어온 에너지 분야 연구 경험과 오명환 교수님의 지도가 이번 선발에 큰 힘이 됐다”며 “해외 박사과정에서 에너지 소재와 시스템 분야의 전문성을 쌓고, 에너지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