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한독협회, 독일서 '24차 한독포럼' 개최

23차 한독포럼(서울) 현장 모습.
23차 한독포럼(서울) 현장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한독협회가 독일 독한포럼과 공동으로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독일 에슈보른 국제협력공사(GIZ)에서 '24차 한독포럼'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복합위기 시대의 한독 파트너십: 경제안보, 기술주권, AI시대 민주주의 회복력'을 대주제로 열린다. 지정학적 갈등부터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인공지능(AI) 기술 전환 등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3개의 기조 세션과 3개의 분과 세션으로 열린다. 기조 세션에서는 글로벌 정치 지형 변화와 안보 정책, 무역·산업 질서 재편 속 한독 경제 협력, 공급망 및 원자재 분야 공동 대응을 다룬다.

분과 세션에서는 딥페이크·가짜뉴스 등 AI 시대 민주주의 회복력과 의료 AI 분야 협력, 경제안보 중심의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양국 정·재계·학계·언론계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다. 송기도 KF 이사장부터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고경석 주독일대사·김은정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와 여야 의원 등이 참석한다.

독일 측은 마틴 둘리히 독한포럼 공동의장과 게오르그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등이 자리한다. 논의 결과는 정책제안서로 양국 정부에 전달된다.

만 35세 이하 청년들이 참여하는 '제14차 한독주니어포럼'도 부대 행사로 열린다. 양국 청년 50명이 모여 AI 경쟁, 기후 기술, 민주적 회복탄력성 등을 토론하고, 그 결과를 한독포럼에서 직접 발표한다.

한편 2002년 발족한 한독포럼은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는 민간 상설 회의체다. 포럼을 공동 주관하는 한독협회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으며,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폭넓은 민간 외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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