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대학교 e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차재관)은 e스포츠 산업 현장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 하계 e스포츠 현장실습'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e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대학에서 습득한 이론적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단순 업무 보조에 그치지 않고 현장 업무와 프로젝트 수행으로 산업 현장에 대한 적응력과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e스포츠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
2026 하계 e스포츠 현장실습에는 총 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슈퍼펙트 e스포츠 아카데미', '광주e스포츠경기장', '벡스 e스포츠', 'DRX 아카데미' 등 e스포츠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기관 및 기업에서 약 4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스포츠 대회 및 이벤트 운영' 분야에서는 대회 진행 과정과 현장 운영 방식 등 실제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며 경기 운영의 기본적인 절차와 현장 대응 능력 등을 익혔다.
'e스포츠 마케팅 및 콘텐츠' 분야에서는 이벤트 기획, 콘텐츠 제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등 홍보·마케팅 업무를 경험하고, 시장조사로 e스포츠 산업의 소비자 및 시장 특성을 파악했다. e스포츠 팬과 이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 기획과 홍보 방식에 대한 이해도 높였다.
'e스포츠 아카데미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과정을 경험하며 e스포츠 교육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살펴봤다.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참가자 관리와 프로그램 진행 등 교육 운영에 필요한 실무를 접하며 e스포츠 산업내 교육·코칭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현장실습은 기업 현장 멘토와 지도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체계적인 관리 방식으로 운영했다. 현장 멘토는 학생들의 직무 수행을 지도하고 실무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지도교수가 실습기관을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실습 상황을 점검하고 면담을 진행하는 등 실습 방향을 조정했다.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단순한 업무 경험이 아닌 교육 목표와 연계한 실무형 학습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차재관 단장은 “e스포츠 산업은 경기 운영뿐만 아니라 콘텐츠,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학생들이 이번 현장실습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실제 업무에 필요한 역량을 체감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e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앞으로도 산업체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한 현장실습 및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이론과 현장 경험을 함께 갖춘 이스포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