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콜롬비아서 히알루론산 필러 허가… 중남미 '공략'

아띠에르 3종.
아띠에르 3종.

메디톡스가 콜롬비아 식약청(INVIMA)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 클래식, 인텐시브, 볼륨 등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콜롬비아는 브라질과 멕시코에 이어 중남미 3대 의료기기 시장으로 꼽힌다.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높은 미용의료 수요를 갖춘 핵심 거점이다.

회사는 이번 허가로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HA 필러 '뉴라미스'에 이어 '아띠에르'까지 라인업에 추가하며 현지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이를 교두보 삼아 인접 중남미 국가로의 진출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아띠에르는 메디톡스의 독자적인 'HEART' 공법을 적용해 점탄성을 최적화한 HA 필러다.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배지와 효소를 배제해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을 낮췄다.

미국 FDA 원료의약품 목록(DMF) 등록 및 유럽 약품품질위원회(EDQM) 인증을 받은 고순도 원료를 사용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허가는 중남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외 품목허가 확대와 현지 맞춤형 영업·마케팅을 통해 아띠에르를 글로벌 대표 HA 필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최근 △특발성 과민성 방광 △양성교근비대증 △발한억제(원발성 겨드랑이 다한증) △만성편두통 등 4개 신규 적응증 임상을 모두 마쳤다. 현재 허가 절차만을 남겨뒀다. 기존 회사 톡신인 메디톡신 치료 적응증은 눈꺼풀경련·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뇌졸중 후 상지 근육 경직 등 3개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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