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의 청소년 전용 저축 서비스인 '이자 받는 저금통'이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누적 계좌 51만개를 넘어섰다.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고객 10명 중 약 4명이 '이자 받는 저금통'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자 받는 저금통'은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보유한 7~16세 고객이 남은 용돈이나 비상금을 모아두고, 원하는 시점에 클릭 한 번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저금통에 저축한 금액에는 매일 이자가 쌓인다.
연령대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초등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인 12~16세 이용 비율이 76%를 차지한다.
출시 이후 고객에게 누적 지급된 이자는 약 9억 5000만원에 달한다. 이용 고객의 1인당 평균 잔액은 약 12만 8000원으로, 청소년들이 큰 부담 없이 용돈을 모으는 생활 저축 상품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저축의 재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상품 구조가 꾸준한 이용을 이끌어낸 것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직접 돈을 모으고 이자가 쌓이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건강한 금융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스스로 저축하고 관리하는 경험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