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기관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명예이사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방송인 홍석천을 비롯해 지역상권·인공지능(AI)·문화·지역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소상공인 정책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소진공은 최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첫 명예이사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명예이사 제도는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를 위촉해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기관 경영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의 가치를 알리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간과의 접점도 확대한다는 취지다.

초대 명예이사에는 자영업 전문가이자 이태원 골목상권 활성화에 참여해 온 방송인 홍석천을 비롯해 류은혜 프랑스 정부 공인 문화해설사, 김현성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자문위원, 김은희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이사, 양준호 지역순환경제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 신규철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교육본부장 등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홍보·정책·대외협력·지역상권 등 소상공인 분야 전반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현장 의견을 전달하고 정책과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향후에도 소상공인 정책에 전문성을 보탤 수 있는 각계 인사를 명예이사로 지속적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경영혁신을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명예이사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듣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소상공인 정책에 연결해 나가겠다”며 “소상공인의 가치를 함께 발굴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상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