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 디저트 제조사 '로로멜로'와 협업한 '한정선 요거트 찹쌀떡'을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가격은 3900원이다.
한정선은 전통 디저트인 찹쌀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다.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최근에는 방한 외국인 사이에서도 대표적인 K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은 한정선의 대표 메뉴인 요거트 찹쌀떡을 편의점 냉동 디저트로 구현한 상품이다. 쫀득한 찹쌀떡 피 안에 상큼한 요거트 크림을 넣었다. 냉동 상태에서는 젤라토와 샤베트를 연상시키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해동하면 찹쌀떡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살아난다.
상품의 시각적 특징도 살렸다. 하얀 찹쌀떡을 반으로 자르면 부드러운 요거트 크림이 드러나는 한정선 특유의 단면을 구현했다.
GS25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과 인천공항 매장에서 사전 공개 행사도 진행했다. 각 매장에서 200개씩 총 400개를 한정 판매했다. 준비한 물량은 모두 조기에 소진됐다. 인천공항 행사에서는 외국인 고객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하림 GS25 디저트팀 MD는 “K-디저트 브랜드 한정선과 단독 협업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브랜드 특성을 살린 협업으로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S25는 최근 상품 차별화와 외국인 소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2조3844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71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 결제 수단을 기준으로 한 매출은 67.2% 증가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