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0.68% 상승한 6607선에 개장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진정되고 델 테크놀로지스가 실적 호조에 급등하며 미국 증시가 반등한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32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8% 오른 6607.21을, 코스닥은 0.54% 내린 799.61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43% 오른 162만원, 삼성전자는 0.60% 오른 2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글로벌 채권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며 미국 증시가 안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하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bp 내린 4.79%, 30년물은 변동 없이 5.267%로 거래됐다.
8월 ADP 민간고용이 예상치였던 4.7만건를 밑도는 3.8만건에 그치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금리 상승이 물가가 아닌 경기 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발언한 점이 채권 금리 안정화로 이어졌다.
3일 연속 하락하던 미국 증시는 채권 안정세에 소폭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6% 오른 5만3061.95, S&P500지수는 0.46% 상승한 7666.60, 나스닥종합지수는 0.45% 뛴 2만6217.83에 거래를 마쳤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실적 서프라이즈에 15.81% 급등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제 4% 넘게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속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세 진정, 브로드컴의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 등으로 반등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