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도지사실 문 열려 있어”…첫 도정질문 뒤 소통 행보

재정 현실 설명 넘어 원인·해법 제시
도의회에 소통·협력 메시지 강조

추미애 경기지사.
추미애 경기지사.

추미애 경기지사는 4일 “도의회와 집행부는 도민의 삶을 위해 함께 해법을 만들어가는 관계”라며 도의회와의 소통·협력 의지를 밝혔다.

추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지난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한 도정질문을 언급하며 “그동안 확인하고 고민해 온 내용을 가능한 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적었다.

그는 “경기도의 재정 현실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상황에 이르렀는지 원인을 짚고, 앞으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까지 함께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도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도 직접 답변한 배경을 밝혔다. 추 지사는 “관례적으로 5분 자유발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 안에도 도민의 목소리와 지역의 절박한 현안이 담겨 있다”며 “도지사의 목소리로 일일이 답변하는 게 도리라고 여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이 문제인지 함께 확인하고 서로 다른 의견이 있다면 충분히 이야기하면서 더 나은 답을 찾아가야 한다”며 “도지사실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으니 언제든 찾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듣고 제가 아는 것은 솔직하게 설명드리며 함께 답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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