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지난 31일 경상북도 영주시청에서 영주시와 '영주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황병직 영주시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영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과 온라인몰 등 자체 유통 채널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한다. 영주시는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과 생산·가공업체를 발굴하고 행정·홍보 지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부터 영주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방송도 진행한다. 별사과를 생산하는 가을 향기농원과 도라지 가공품을 생산하는 자연이든 농업회사법인, 사과를 취급하는 영주 마실 농업회사법인 등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이번 협력의 핵심이다. 현대홈쇼핑은 자체 방송과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지역 상품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영주시는 우수 생산업체 발굴을 지원해 지역 농가와 중소업체의 판로 확대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모바일 중심의 쇼핑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온라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TV홈쇼핑과 모바일·온라인 채널 간 연계를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생산자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 상품 발굴에도 나서고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