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 특화 정보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출자사들과 미래 핵심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26 제4회 K-AI 패밀리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K-AI 패밀리기업 기술교류회는 각 사의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코난테크놀로지가 주관했으며 KAI를 비롯한 출자사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함께 하는 AI,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출자사 간 사업·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협력 시너지를 높이고, KAI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 및 정부과제 추진과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 정부과제를 비롯해 출자사 간 사업 및 기술 협력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KAI는 이날 미래 핵심기술과 연계한 주요 기술협력 계획을 출자사들과 공유했다. △2026년 출자회사 기술협력 추진 현황 △위성 △AI △MUM-T(유·무인 복합체계) 분야의 중장기 계획과 2027년 기술협력 예상 과제를 소개했다.
이어진 출자사 기술개발 현황 공유 세션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 등 3개사가 핵심 기술과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미래 핵심기술 개발 방향과 기술협력, 정부과제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주관하며 KAI 및 출자사들과 기술협력 방향을 논의하게 돼 뜻깊다”며 “KAI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 방향과 출자사들의 기술 역량을 연계해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국방·항공 분야의 사업 협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KAI와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전시회 공동 참가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수출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코난테크놀로지는 최근 국방전략사업부를 재편하고 국방 'AI참모'와 방산·제조 'AI명장'을 중심으로 버티컬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연내 국방 정보분석관을 위한 전출처 정보 융합분석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국방 AI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