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북미 휴머노이드 로봇에 스테레오 카메라 모듈 공급

이동호 나무가 대표. (사진= 김영호 기자)
이동호 나무가 대표. (사진= 김영호 기자)

나무가가 북미 로봇 업체 차세대 휴머노이드에 3D 카메라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공급 제품은 사람 두 눈처럼 두 개 카메라를 활용해 거리와 공간을 인식하는 3D 스테레오 카메라 솔루션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인식 능력을 갖췄고 적·녹·청(RGB) 가시광선 기반으로 작동해 강한 햇빛 등 다양한 조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인식이 가능하다.

나무가는 두 카메라 상대적 위치와 각도를 실시간으로 미세 조정하는 '상대적 액티브 얼라인먼트' 정밀 공정을 적용, 최적 정렬 상태를 구현하고 대량 양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제조 기술력을 확보한 것을 이번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이번 휴머노이드 고객과 글로벌 완성차 그룹 파트너는 북미 부품 물류 공정을 시작으로 생산 라인 전반으로 투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북미 현지 로봇 실증 센터를 연내 대규모로 확장하고 2028년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나무가도 이에 맞춰 2027년 초도 물량 공급을 시작하고 2028년 본격 양산에 착수한다.

나무가는 스마트폰과 가전 등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카메라를 통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피사체 외형을 파악하는 등 3차원(D) 센싱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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