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고령화 시대 대한민국 시니어 비즈니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지테크(AgeTech)의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가들이 부산에 총출동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AI로 여는 100세 도시, 글로벌 에이지테크 허브 부산'을 주제로 벡스코 제1전시장 회의실에서 '글로벌 에이지테크 포럼(9~10일)'과 '에이지테크 피칭·밋업(11일)'을 진행한다. '2026 부산 에이지테크 진흥주간'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과 피칭·밋업은 'K-ICT WEEK in BUSAN 2006' 연계 컨퍼런스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에이지테크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해양문화도시 기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도로 참여형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고 정책·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해 산업 확산과 실질적 협력 성과를 도출한다.
포럼 첫날에는 기업 간 교류와 파트너십 발굴을 목표로 '커피챗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한다. 시니어·IT 창업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에이지테크 트렌드 강연, 참가기업 1분 피칭, 로테이션 네트워킹, 전시 부스 투어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은정 하나은행WM 본부장과 김견원 케어네이션 대표가 연사로 나서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수도권 네트워크와 연계해 부산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넓힌다.
둘째 날 포럼에서는 국내외 에이지테크 정책, 시장 및 기술 트렌드, 실증·사업화 사례 중심 강연과 패널토론으로 구성된 '글로벌 산업·정책포럼'을 진행한다.
연사로 김영선 경희대 교수, 니시자 세이키 일본 본웰페어 대표회장, 최준영 큐라코 실장, 이종수 LG유플러스 책임, 이성욱 긱스로프트 대표, 최학희 시니어비즈니스연구소 대표, 김덕영 에프오씨씨 대표, 오하니 크리에이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에이지테크 기술과 시장, 정책을 잇는 융합형 전략을 모색하는 패널 토론도 이어진다.
이틀간 포럼에 이어 11일에는 '에이지테크 기업 기술 피칭'과 '에이지테크 수요-공급 일대일 밋업'을 진행한다. 에이지테크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시니어 생활 현장 수요처에 소개하고 기업과 수요기관 간 실증과 사업 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해양문화도시 기반 에이지테크 실증거점 조성사업에서 축적한 실증 데이터와 글로벌 협력 성과를 토대로 에이지테크 산업 지속 성장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부산=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