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이스포츠와 방송 산업을 이끌어갈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선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지역 내 방송·영상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하반기 방송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스포츠 및 방송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전문가들에게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이스포츠 및 방송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만 19세 미만이라도 대학에 재학 중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은 수강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수강생에게는 진흥원 공식 수료증도 발급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신청 기간은 9월 8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이 조기에 충원될 경우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은 10월 3일과 4일, 10월 10일과 11일 등 총 4일간 진행된다. 장소는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내 부조정실이다.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이스포츠 중계가 진행되는 현장 인프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강생들은 경기장 내 최첨단 부조정실 장비를 직접 다루며 카메라 운영과 부조정실 관련 이론을 배우고, 현장 실습을 통해 방송 제작 과정 전반을 익히게 된다.
20명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만큼 수강생 개개인의 실습 기회도 충분히 제공될 예정이다. 방송 현장에서 요구되는 장비 운용 능력과 실무 감각을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다.
강사진으로는 대전 이스포츠경기장 개소 당시 부조정실 장비 관련 자문을 맡았던 동양대학교 안성국 교수가 참여한다. 안 교수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카메라 운영과 부조정실 시스템에 대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단순히 방송 이론을 배우는 교육이 아니라 실제 방송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장비를 다루고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이스포츠와 방송 분야 진출을 준비하는 예비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