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바이오제약은 미국 재생 에스테틱 기업 에보바이오(Evolutionary Biologics Inc.)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부가가치가 높은 기회를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각사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협력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에보바이오는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재생 에스테틱 분야 기업이다. 엑소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분야의 'EXO ELIXIR', 두피·모발 분야의 'EVO GRO', 바디·웰니스 분야의 'EXO PERIO'등 세 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또 엑소좀 스킨케어 기업 엑소슈티컬스(Exoceuticals, LLC)와 협업해 상용 제품군 확대와 신규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에보바이오의 짐 모리슨 최고경영자(CEO)는 로레알에서 사장을 역임하며 레드켄과 매트릭스 인수 등 전략적 인수합병을 주도하고 주요 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전문가다.
양사는 제약사 기반 더마 화장품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개발과 시장별 규제 요건에 맞춘 글로벌 규제 대응 전략의 조율, 유통망 통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축적된 피부과학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셀블룸'(CELLBLOOM)을 비롯한 화장품 사업을 전개해 왔다. 에보바이오의 재생 에스테틱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브랜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킨케어를 시작으로 두피·모발과 에스테틱 영역까지 순차적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