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가을 밤하늘을 관측하고 우주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9월 추석맞이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별빛학교 △AI 별 찍는 밤 △추석맞이 특별 천문행사 △햇빛학교 등 다양한 천문·과학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계절의 밤하늘을 직접 관측하고 천문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2일에는 '별빛학교'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천체관측으로 가을철 밤하늘을 살펴보고, 우주와 별의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3일에는 인공지능(AI)과 천체관측을 접목한 'AI 별 찍는 밤'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천체를 직접 관측하고 촬영한 사진을 AI 기술로 보정·분석하는 과정으로 AI의 천문 분야 활용 사례를 체험한다.
특히 24일에는 추석을 맞아 '추석맞이 특별 천문행사'가 열린다. 한가위 보름달을 비롯해 토성을 직접 관측하고 여름철 대표 천체 가운데 하나인 헤라클레스자리 구상성단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추석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형 달토끼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망원경으로 평소 쉽게 보기 어려운 천체를 직접 관측하며 책이나 영상으로 접했던 우주를 눈앞에서 경험할 수 있다. 추석을 대표하는 보름달과 고리가 특징인 토성, 수많은 별이 모여 있는 구상성단을 한자리에서 관측하며 천문과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햇빛학교'를 진행한다. 낮에는 태양을 안전하게 관측하며 태양의 특징을 알아보고, 밤하늘 천체관측과는 다른 방식으로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별인 태양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윤원찬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추석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와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보름달과 토성, 헤라클레스자리 구상성단을 직접 관측하고 달토끼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기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