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가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을 앞세워 명절 선물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번 추석 '오늘좋은 매일견과 80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오늘좋은'은 롯데마트·슈퍼가 2023년 론칭한 마스터 PB 브랜드로, 이번 상품을 통해 일상적인 장보기 상품에서 명절 선물세트로 영역을 넓힌다.
'오늘좋은 매일견과 80봉 선물세트'는 18g씩 80봉으로 구성했으며 판매가는 2만9900원이다. 전체 원물 가운데 아몬드 비중을 40%로 높이고 마카다미아와 구운 캐슈넛을 함께 담았다.
견과류는 1만~3만원대 상품에 수요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실속형 명절 선물로 꼽힌다. 롯데마트·슈퍼는 주요 견과 원물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PB의 상품 기획과 소싱 역량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가격 경쟁력은 해외 직소싱을 통해 확보했다. 원물 조달부터 가공과 배합, 소포장, 완제품 생산까지 한 해외 전문 파트너사에서 일괄 진행하는 방식으로 상품화 과정을 단순화했다. 이를 통해 아몬드 가격이 전년 대비 30% 이상 오른 상황에서도 인기 견과의 비중을 높이고 2만원대 판매가를 구현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앞으로 '오늘좋은'을 일상 먹거리와 생필품뿐 아니라 명절과 시즌 수요까지 아우르는 PB 브랜드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세웅 롯데마트·슈퍼 PB/수출입부문장은 “이번 상품은 '오늘좋은' 이름을 내건 첫 명절 세트인 만큼, 선물에 걸맞은 상품성과 실속을 함께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오늘좋은'을 고객이 믿고 찾는 롯데마트·슈퍼의 핵심 경쟁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최근 '오늘좋은'을 앞세운 초저가 PB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오늘좋은 두부'와 '오늘좋은 콩나물'을 400g으로 늘리면서 판매가는 980원으로 낮췄으며, 기존 두 제품은 올해 6월까지 누적 240만개가 판매됐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