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캐리어, 국내 최초 CDU 'EPD 인증' 획득

오텍캐리어 냉각수분배장치(CDU)
오텍캐리어 냉각수분배장치(CDU)

오텍캐리어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핵심 장비인 냉각수분배장치(CDU)에서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획득했다.

오텍캐리어는 스웨덴 인증기관 EPD 시스템으로부터 국내 최초 EPD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EPD는 친환경 인증 제도로, 에너지·물 절약과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한 핵심 인증 수단으로 꼽힌다.

오텍캐리어는 성능 이외에 환경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앞서 오텍캐리어는 국제냉동공조학회로부터 데이터센터 냉각 장비 최고 안전 등급 'A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인증받은 CDU는 냉동기와 서버 랙 사이 온도 차이를 2도까지 좁혀 효율성을 높였다. 고성능 스테인리스 열 교환기로 열을 효과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 글로벌 AI 인프라 생태계 참여 기반도 확보했다.

오텍캐리어는 CDU 인증을 계기로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환경을 중시하는 데이터센터 고객사 공급에 기여할 전망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고객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할 때 가장 먼저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검증된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함께 갖춘 냉각 솔루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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