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플랫폼, “가을 성수기 온다”…추석연휴 기점 총력전 돌입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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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들이 추석과 가을·겨울(FW) 시즌을 앞두고 각종 기획전과 셀러 지원을 강화한다. 가을 수요를 선점해 패션업계 성수기로 꼽히는 FW 시즌 초기 흥행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카카오스타일·에이블리코퍼레이션 등은 가을 시즌 기획전 참가 브랜드 모집을 시작했다.

무신사는 오는 21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18일간 '추석 빅세일' '애프터세일' '앙코르세일'을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무신사 풀필먼트 서비스(MFS) 입고비를 최대 100% 지원하고, 할인율 구간에 따라 최대 7.0%의 판매 수수료도 차감해준다. 행사 기간 매일 새로운 혜택 상품을 노출하는 '타임 탭'도 새로 만들어 고객 수요를 끌어 올린다.

카카오스타일은 지그재그에서 오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15일간 '2026 가을 직잭팟'을 운영한다. 참여사들에게는 스토어 하이라이트, 단독 특가, 인큐베이팅 등 스토어별 특성에 맞춘 구좌를 운영해 참여사의 노출을 늘려주는 방식을 안내해 참가사 확보에 나섰다.

에이블리는 오는 30일까지 광고주를 대상으로 '2026 FW 3-콤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처음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주에게는 유상 집행 금액만큼 무상 노출을 더해주는 '원플러스원(1+1)' 혜택을 제공하고, 집행 규모별로 스페셜 광고 지면도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한다. 타겟팅 캠페인에 붙는 할증 비용은 프로모션 기간 내 전액 면제하는 등 실질적 혜택 기반으로 참가사를 모집하고 있다.

FW 시즌은 아우터 등 단가가 높은 품목 비중이 커 패션업계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특히 가을은 추석 연휴를 전후로 선물 수요와 외출·모임이 늘면서 의류 구매도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앞선 행사들의 성과도 상당했다. 무신사는 지난 설날 연휴기간을 포함한 빅세일 시즌 총 거래액이 194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스타일의 지난해 가을 직잭팟 기간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FW시즌 연례 기획전과 프로모션 등을 위해 참가 셀러사 확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으로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들에게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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