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퀘어에 '햇반 백미' 떴다…CJ제일제당, 美 K-푸드 공략 가속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햇반 백미(bibigo Sticky White Rice)'를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 'Sticks To Anything'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햇반 백미(bibigo Sticky White Rice) 광고 이미지. 〈자료 CJ제일제당〉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햇반 백미(bibigo Sticky White Rice) 광고 이미지. 〈자료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 6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 로스앤젤레스(LA) 도심 등 주요 거점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햇반 백미 광고를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bibigo Sticky White Rice'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북미에서만 1억개 이상 판매됐다. 웰니스 트렌드 확산으로 쌀이 빵이나 면보다 건강한 탄수화물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고기 등 단백질과 곁들이거나 다양한 요리에 즉석밥을 활용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캠페인은 미국 제품명에 포함된 'Sticky'를 활용해 햇반 백미의 찰진 식감과 다양한 음식과의 조합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지난달 19일 비비고 USA 공식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은 공개 3주 만인 9월 8일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돌파했다. 캠페인 시작 이후 비비고를 포함한 관련 구글 검색량도 3배 이상 증가했다.

캠페인은 오는 11월 말까지 두 단계로 진행된다. 9월 8일 공개된 'Phase 1'에서는 햇반 백미와 삼겹살·비빔밥·두부김치·잡채 등 한식 메뉴의 조합을 보여준다. 10월 6일 공개되는 'Phase 2'에서는 스테이크·부리또 볼·맥앤치즈 등 미국 현지 메뉴와 햇반 백미의 조합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틱톡 참여형 콘텐츠와 인플루언서 협업도 진행한다. 티저 영상에 등장한 한국계 미국 NFL 선수 카일러 머레이를 비롯해 글로벌 팔로워 5000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브루크 몽크 등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국을 상징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등을 통해 '햇반 백미'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매력을 알리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속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식품사업에서 만두와 햇반 등 글로벌전략제품(GSP)의 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해외 사업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에는 건강한 식습관을 겨냥한 110g 소용량 백미 '햇반 부드러운 미니밥'을 출시하며 햇반 제품군도 확대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