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우즈베크 나망간주와 첨단산업·교육 협력 확대 논의

2009년 나망간시와 맺은 우호관계, 광역 단위로 확장
스마트시티 정책 공유, 문화·인적교류 활성화 방안 모색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이 10일 시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샤브카트 압두라자코프 주지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오른쪽)이 10일 시를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샤브카트 압두라자코프 주지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 대표단과 만나 스마트시티와 첨단산업, 문화·교육 등으로 교류 분야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는 신 시장이 지난 10일 시를 방문한 샤브카트 압두라자코프 나망간주 주지사와 양 지역의 주요 정책 및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경제·산업과 문화·교육,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고 11일 밝혔다.

압두라자코프 주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은 이달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대표단은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인하고, 이를 나망간주의 지역 개발 정책과 연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를 찾았다.

성남시는 2009년 나망간주의 주도인 나망간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도시 단위 교류를 나망간주까지 넓히고 경제·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압두라자코프 주지사는 나망간시장과 우즈베키스탄 국가생태·환경보호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2020년 나망간주 주지사에 취임했다. 그는 지역 개발과 경제·산업 분야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나망간주를 이끌고 있다.

압두라자코프 주지사는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첨단산업 현황을 직접 살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성남시의 경험과 나망간주의 성장 잠재력을 접목해 양 지역이 함께 발전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방문이 나망간시와 쌓아온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망간주와 경제·산업, 문화·교육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세계 여러 도시·지역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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