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이 일본 규슈 대표적 온천 관광지 오이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운항 기간은 내달 25일부터 2027년 3월 26일까지다. 오이타 노선은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오전 9시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0시 50분 오이타 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1시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한다.
운항 기종은 프레스티지클래스 8석, 이코노미클래스 174석 등 총 182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neo'다. 프레스티지 클래스에는 180도로 펼쳐지는 좌석, 일반석에는 33㎝ 크기의 개인용 모니터와 다각도 조절이 가능한 머리 받침대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에게 한층 편안한 비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이타현은 일본 제일의 온천현으로 불릴 만큼 풍부한 용출량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에 위치한 '벳부'와 '유후인'은 겨울철 따뜻한 노천탕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온천 순례 외에도 수려한 자연 경관, 지역 특색을 살린 미식 여행까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오이타 노선 운항 재개는 대한항공의 촘촘한 규슈 지역 네트워크와 맞물려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은 기존 운항하는 후쿠오카를 비롯해 구마모토, 나가사키, 가고시마 노선과 오이타 노선을 자유롭게 조합해 맞춤형 다구간 여정을 구성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네트워크 확충으로 고객에게 더욱 매력적이고 편리한 여행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