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제천공장', 태양광 설비 구축…소비전력 30% 대체

유유제약 태양광 설비.
유유제약 태양광 설비.

유유제약은 제천공장 내 소비전력 30% 이상을 감당할 수 있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설치된 발전설비는 제천공장 내 축구장과 생산동, 공무동, 물류창고 옥상 등에 869kW 규모로 만들어졌다. 앞서 2020년(30kW)과 2021년(96.6kW)에 구축한 설비를 더해 총 1MW(1000kW)에 달하는 태양광 전력 확보가 가능해졌다.

유유제약은 신규 설비를 통해 연간 최소 120만 k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전력 단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향후 25년간 누적 발전 금액은 약 61억원이며, 설비 투자 비용을 제외한 순이익은 54억원으로 추산된다. 투자 대비 수익률은 784.2% 수준으로, 회사 측은 향후 3년 이내에 설비 투자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노용 유유제약 대표는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관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 관점의 투자”라며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추진을 통해 제천공장을 친환경 생산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유제약은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 540억원, 영업이익 92억원, 순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109.3%, 252.9% 성장했다. 이에 더해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와 우선주 등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지난 6월 소각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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