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서울 전역 1시간 내 차량 배달…평일 일상 이동 공략

쏘카, 서울 전역 1시간 내 차량 배달…평일 일상 이동 공략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서울 전역에서 차량 호출 후 1시간 이내에 원하는 장소로 가져다주는 '지금배달'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말 레저·장거리 중심이던 카셰어링 수요를 출·퇴근과 등·하원 등 평일 일상 이동으로 본격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지금배달은 이용자가 앱에서 차량을 선택하면 가까운 곳에서 배차해 1시간 내 탁송하는 서비스다. 5분 이내 배차가 확정되지 않으면 취소 수수료 없이 자동 취소되며, 돌발 상황으로 배달이 지연될 경우 크레딧 보상과 반납 시간 자동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카셰어링 비즈니스의 고질적 과제인 '평일 유휴 자산'을 출퇴근 수요로 전환해 차량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대당 평균 매출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이다.

쏘카는 평일 이용 편의를 위한 전용 요금제도 정비했다.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10시까지 이용하는 '퇴·출근' 상품은 주중 1만5900원 정액제로 유지하며, 4시간 이상 편도 이용 시 부과되는 편도요금은 50% 할인한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차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부담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를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16일 예고된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대여요금 65% 할인 대책을 마련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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